오이도어촌체험휴양마을

매년 10월이면 오이도조가비축제가 열리는 오이도 선착장은 시흥 최대의 관광명소. 시흥 팔경 중 하나인 해질녘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어 언제나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이다. 오이도 선착장의 상징인 빨간 등대는 수도권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북적이게 된 것에도 이 등대의 역할이 크다. 부둣가에서는 멀리 송도 신도시가 보이고 그 반대편에는 확 트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.

선착장에는 어민들이 고기잡이 하는 배 이름을 간판으로 내걸고 운영하는 포장마차가 양 옆으로 즐비한데 한 바가지에 만 원인 굴구이를 주로 판매한다. 오이도어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. 조개캐기, 갯벌썰매, 물놀이, 굴 따기 같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.

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어 본인인증비용 350원으로 하루 3시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.